GLC(X254) 소소한 후기
GLC는 처음 타 봤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은 여유로웠고, 220d라서 배기량 대비 토크빨이 있어서인지
실용영역에서의 사용은 크게 아쉬울 것은 없었습니다.
comfort인데도 생각보다 rpm을 높게 가져가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스팅어 기준 속도감을 생각하다보니
가속페달을 좀 더 사용하면서 ECU가 혼동하는 경계에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시동걸때 굉장히 조용히 시동이 걸리는 부분에서 좀 놀랬구요, 방음역시 벤츠답게 신경쓴 것 같았습니다.
예전 벤츠와 달리 MBUX의 발전과 함께 tmap이 있어서 네비사용이나 무선 카플레이등 소프트웨어 이용은 무난 했습니다.
다만, HUD설정을 굳이 계기판을 보면서 해야하는 경우라던가 설정이 좀 흩어져있어서 설정을 찾는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오너라면 초기 세팅 이후 크게 건드릴 부분은 아니다보니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핸들에서 조절할 수 있게 많은 버튼들이 위치한것이 익숙해지면 더 강력한 도구가 될지 모르나,
단기간 사용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져 핸들 리모컨을 봐야 조절이 가능하다는 경험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트 설정은 제대로 작동하는것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조작감은 전 예전 벤츠 시트 조절이 더 나은 것 같구요
그외에도 터치와 물리버튼느낌이 나도록 기믹을 적용한것은 개인적으로 불편함과 어색함 그리고 조작의 불안정성까지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부분도 적응하면 괜찮을 수 있지만 갈수록 터치나 디지털화 되는 부분들은 벤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의 딜레마일 것 같기도 합니다.
GLC는 처음 경험 해서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고,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로고와 실내 디자인그리고 시동 걸때의 저소음 외에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