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를 처음 본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뒷유리가 없는데 뒤가 보이나요?”입니다.

폴스타 4는 일반 룸미러 대신 루프에 설치된 후방 카메라 영상을 8.9인치 디지털 리어뷰 미러에 보여줍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뒷좌석 승객의 머리나 헤드레스트, 트렁크 짐에 시야가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량 뒤쪽을 카메라가 직접 비추기 때문에 일반 미러보다 넓은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화면을 일반 미러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처음 운전하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일반 거울은 먼 곳에 초점을 맞추지만 디지털 미러는 가까운 화면을 보는 방식이어서 시선을 앞뒤로 옮길 때 눈의 초점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적응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승 때 몇 분만 보는 것보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모두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해야 할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야간에 뒤 차량의 헤드램프가 화면에 어떻게 보이는지

- 비가 오거나 카메라에 물방울이 묻었을 때 시야

- 지하주차장 진입처럼 밝기가 급변하는 구간

- 후진과 차선 변경 때 거리감

- 장시간 운전 시 눈의 피로감

방향지시등을 켤 때 화면이 옆으로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폴스타 설명에 따르면 선회 방향의 시야를 더 보여주기 위해 표시 범위가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작동 불량은 아닙니다.

뒷유리가 없는 구조는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선택만은 아닙니다.

뒤쪽 루프라인과 2열 헤드룸, 대형 파노라믹 루프를 함께 구성하기 위한 폴스타 4의 핵심 설계입니다.

다만 디지털 미러는 개인별 적응 차이가 큰 장비인 만큼 계약 전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오너분들은 디지털 룸미러에 적응하는 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야간이나 우천 시 사용 경험도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