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보고 계약하면 나중에 놀라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정리해 봅니다.
싼 항목
자동차세: 전기차는 배기량 기준이 없어 연 13만원 수준 정액입니다.
같은 덩치의 가솔린 SUV가 연 50~90만원인 걸 생각하면 압도적엔진 관련 소모품 전무. 정기 점검은 2년 또는 3만km 주기가 일반적
충전비: 위 1번 글 참고
비싼 항목
보험료: 차량가액 7,800~1억원에 수입차 분류입니다. 자차 포함하면 연 150~250만원대를 각오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차중량이 2.5톤에 육박하고 순정 휠이 21~22인치입니다. 마모가 빠르고, 4짝 교체에 200만원 넘게 나오는 사이즈예요. 이게 유지비에서 제일 크게 튀는 항목입니다
서비스망: 볼보 네트워크를 공유하지만 센터 수가 독일 3사 대비 적습니다. 지방이면 왕복 시간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결론
충전비와 세금에서 아낀 돈을 보험과 타이어가 상당 부분 가져갑니다.
그래도 동급 가솔린 대형 SUV 대비로는 확실히 아래예요.
다만 "전기차니까 유지비 거의 안 든다"는 기대는 조정이 필요합니다.
연간 300만원 안팎을 잡아두면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