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에 부과하던 연비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전기차를 많이 팔아야 규제를 맞출 수 있던 부담이 줄면서, 하이브리드차(HEV)에 강한 현대차그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는 중이어서, 커지는 HEV 수요가 국내 공장과 부품업체의 일감으로 이어질지는 따로 따져봐야 한다.미국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8일(현지시간) 2022~2031년형 승용차·경트럭의 기업평균연비(CAFE) 기준을 한꺼번에 다시 정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기업평균연비는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