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대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필랑트’는 르노코리아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핵심 모델이다.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4920대가 팔렸지만, 곧바로(4월 2139대) 반 토막 났고 이후 판매량은 1201대(5월), 1324대(6월)에 그쳐 출시 첫 달과 비교하면 2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만성적 신차 가뭄과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글로벌 기술력을 모두 끌어모은, 르노코리아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프로젝트였다.